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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증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의 증상과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으니 메르스로 사망 확률은 최대 40%인 메르스는 예방이 최우선

by 섯거라 2015.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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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스 국내 감염 환자가 9명으로 늘어났네요.

    보건당국은 메르스의 전파율이 높지 않다고 안심하라고 발표하더니, 9명의 환자 중에 8명이 모두 최초 감염자로부터 메르스가 감염된 환자들이고, 그 중 일부는 메르스 환자를 치료하던 의료진이라는 사실까지 충격적이네요.

    메르스라는 병은 중동호흡기증후군이라는 말의 약자로, 코로나 바이러스의 변종인 바이러스입니다.

    이 메르스 바이러스는 2012년 중동의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처음 발견되었고, 중동과 유럽 미국으로 전파되었으나, 현재까지는 중동을 제외하면 최다 감염국이 한국일 정도로 급속도로 퍼지는 셈입니다.

    메르스의 증상은 38도 이상의 고열과 심한 기침, 호홉곤란이며, 급성 신부전을 동반하여, 사망에 이르게하는 무서운 질병입니다.

    메르스의 사망확률은 현재까지는 30~40%에 이른다고 보고가 되고 있는데요.

    사실 메르스에 대해서 알려진 바가 그렇게 많지 않은 상태입니다.

    때문에 메르스는 백신이나 치료제 또한 없는 상태예요.

    왜? 최초 보고된지 2년이 넘었는데 왜 백신조차 만들지 못한 것일까요?

    다행스럽게도 메르스 바이러스는 중독에서 유행하기는 했지만, 제약회사가 움직여야할 정도로 유행하지 않았고, 기술력이 우수한 유럽이나 미국의 피해가 경미했기 때문에 적극적인 개발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듯합니다.

    돈이 안된다는 얘기죠.

    때문에 메르스의 치료는 아직까지는 고스란히 메르스 환자 자신의 면역능력으로 이겨내고, 

    이겨내지 못하면 메르스로 사망에 이르러야 하는 처지인 셈이죠.

    자...이제 메르스를 예방하는 방법을 설명할 텐데요.

    일단 가장 확실한 방법은 메르스 감염자와 접촉하지 않는 것이 최고 확실한 메르스 예방방법입니다.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말뿐인 조언이 되겠죠.

    보건당국에서는 메르스 환자의 인적사항은 물론이거니와, 메르스 환자를 치료한 병원명 공개도 하지 않고 있으니 말이죠. 흉흉한 카더라 소문만 돌고 있을 뿐입니다.

    잠재적으로 오늘 회사에서 일하는 당신의 바로 옆에 사람이 최초감염자의 가족이거나, 의료진의 가족이라고 해도 이상할게 없는 상황입니다.

    그러니, 누가 감염자인지도 모를 상황에서 사람을 무작정 피할 수도 없습니다.

    오늘 내 아이가 학교에서 친구가 재채기하는 침이 입속으로 들어가는데도 헤헤거리면서 장난치고 왔는데, 알고보니, 그 친구가 최초감염자의 손자일 수도 있습니다.

    피하기만 하는 것은 최선의 예방법이 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사람이 많이 밀집된 지역을 가능한 피하고, 사람들과 대화 시에 상대방의 타액 분비물이 비산할 거리 이상에서 떨어져서 대화하고(별로 실현가능성 없음),

    실례가 되지 않는 곳이라면 마스크를 착용하며, 손씼기와 양치를 수시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그런 습관을 가진 의료진도 전염되었으니...별로...)

    그리고 무엇보다 내 몸의 면역력이 건강해야 할 것입니다.

    충분히 수면을 취하고 (성인의 경우 최소 12시 이전에 취침해서 6시간 이상 수면), 삼시세끼 거르지 말며, 김치 섭치를 평소보다 늘리세요.

    사실 메르스 바이러스에 대해서 알려진 바가 별로 없기 때문에, 나름 전문가라고 떠드는 사람들도 그냥 본인 생각을 전파할 뿐입니다.

    제 글도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블로그를 통해서 메르스 바이러스 예방에 좋은 음식 혹은 식품이라고 쓴 글들은 그냥 믿지 마세요.

    사람들의 공포를 이용해서 장사하려는 상술에 지나지 않습니다.

    홍삼, 인삼, 청국장, 유산균, 로얄제리 등등...(물론 우리 가족은 로얄제리를 평소에 먹고 있는 중입니다만.)

    지금 당장 그걸 먹는다고 해서 면역력이 갑자기 치솟지 않습니다.

    그런 글들에 현혹되어 구입해서 썩히는 일이 없도록 평소에 건강에 관심들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정 면역력에 자신 없다면, 보건당국의 허술한 관리를 탓하면서 그냥 집안에 혼자 스스로 격리 되는게 가장 확실한 예방책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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